[속보] 尹대통령, 잇따른 흉악범죄에 "`묻지마 범죄`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달라"

김미경 2023. 8. 21.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와 관련해 대책을 강화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와 관련해 대책을 강화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최근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무작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흉기난동과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4~18일 동안 범죄 우려가 큰 다중밀집장소 4만7260곳을 순찰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흉기 관련 범죄 227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20건은 살인미수·예비 혐의, 113건은 특수상해·협박·폭행 등 혐의로 입건됐다. 검거자 중 46명은 특수상해·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