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다’ 쓰쓰고, 日 러브콜 거절 ‘SF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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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방출에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32)가 새 소속팀을 구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21일(한국시각) 쓰쓰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제 쓰쓰고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몇 경기를 뛴 뒤 트리플A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릴 예정.
쓰쓰고의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은 놀라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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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방출에도 메이저리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32)가 새 소속팀을 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21일(한국시각) 쓰쓰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제 쓰쓰고는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몇 경기를 뛴 뒤 트리플A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릴 예정. 단 콜업에 대한 보장은 없다.
쓰쓰고의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은 놀라울 정도.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래 벌써 6개 째 팀이다.
시작은 지난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계약. 하지만 쓰쓰고는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쳤다.
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했다. 이정도면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상황.
일본에서의 러브콜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쓰쓰고는 친정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 일본 프로야구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는 쓰쓰고가 지난 2016년 44홈런을 터뜨린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거포이기 때문. 여전히 일본에서는 통할 수 있다.
하지만 쓰쓰고는 계속된 방출과 메이저리그 콜업 실패에도 빅리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해에는 독립리그에서도 뛰었다.
쓰쓰고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 이전에 독립리그 12경기에서 타율 0.359와 7홈런 13타점 11득점 14안타, 출루율 0.479 OPS 1.428 등을 기록했다.
독립리그에서는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쓰쓰고의 열정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쓰쓰고는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182경기에서 타율 0.197와 18홈런 75타점, 출루율 0.291 OPS 0.63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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