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탑 5' 손잡았다 "웹툰·공연 연말까지 10개 공개" 경기도, 콘텐츠 왕좌 오르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8월 21일 (월)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자 : 류한수 경기도 콘텐츠 산업과 주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생활백서, 월요일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면서 K-콘텐츠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경기도가 중소 콘텐츠 기업에 산업 확장을 위해 K-콘텐츠 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사업의 결과물이 하나씩 공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류한수 주무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류한수 경기도 콘텐츠 산업과 주무관(이하 류한수) : 안녕하세요. 경기도청 콘텐츠산업과 류한수 주무관입니다.

◇ 이현웅 :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이게 무슨 사업인가요?

◆ 류한수 : 최근에 인기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이미 완성된 원천콘텐츠 IP를 활용한 성공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미생, 신과함께, 킹덤으로 시작한 인기가 최근엔 D.P., 경이로운 소문,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이어졌습니다. 매력적인 원천콘텐츠 IP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콘텐츠 IP 확보가 콘텐츠 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중소 콘텐츠 기업에 인기 IP 연계·활용의 기회를, 우수 IP 보유기업에 장르와 산업 확장을 통한 IP의 가치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이현웅 : 그럼 이 사업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요.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 류한수 : 우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IP 보유 기업 다섯 곳(㈜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CJ ENM,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다섯 개 기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에 자사가 보유 중인 인기 IP는 물론, 우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컨설팅·멘토링을 무상으로 제공하는데요.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 IP를 만드는 상생 모델 한 가지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자체 보유하고 있거나 사전에 미리 확보한 IP를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 IP를 만드는 확장 모델,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참여합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중소 콘텐츠 기업에 자부담 10~20%를 제외한 약 24억 원의 제작비와 유통·사업화까지 과정을 지원해줌으로써 경쟁력 있는 K-콘텐츠가 더욱 활발하고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거죠.

◇ 이현웅 : 좋은 정책이네요. 이제 이 사업의 결과물이 하나씩 공개된다고 들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류한수 : 8월 9일 첫 번째 결과물로 에버랜드에 SM엔터테인먼트의 IP를 활용한 '렛츠 샤이니 랜드'가, 8월 10일엔 두 번째 결과물인 유명 웹소설 원작 웹툰 '악녀인데 하필 남편이 잘생겼다'가 네이버 웹툰에 공개되었습니다. 연말까지 10개 과제가 추가로 공개를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민선 8기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현웅 : 지금까지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류한수 주무관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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