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역사 활용 복합문화거점공간 사업 추진

진병태 2023. 8.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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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 두 지역 살아보기 ▲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 청년복합공간 조성 ▲ 워케이션 ▲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장기간 공실이 지속된 구미역을 활용해 지역특화형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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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
구미역사 후면 구미시 제공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 두 지역 살아보기 ▲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 청년복합공간 조성 ▲ 워케이션 ▲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으로 추진된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자 뿐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업무, 정기적 교류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도 포함한다.

시는 장기간 공실이 지속된 구미역을 활용해 지역특화형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을 추진한다. 'Ground9'은 'Greet(환영하다)-Round(모이다)-in 9(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역사 2층은 스몰웨딩테마 북카페 '결혼스토리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또 역후면 지하주차장을 10년 만에 재정비·개방(총 266면 확보)한데 이어 타워주차장의 주차 규모를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구미시가 인구 유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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