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패스 마법사의 공백 채워주겠나?’ 맨시티의 제안 퇴짜! “현재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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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넘어 EPL 패스 마법사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공수 연결고리, 간결하고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맨시티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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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패스 마스터 데 브라위너가 쓰러진 것이다.
데 브라위너는 쓰러져 근육 통증을 호소했고 마테오 코바시치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는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몇 주 결장할 것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넘어 EPL 패스 마법사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공수 연결고리, 간결하고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맨시티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추가 영입에 나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 영입을 추가로 착수해야 할 수도 있다”며 보강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규모 스쿼드를 좋아한다. 하지만 데 브라위너 공백이라면 말이 다르다. 매우 중요한 선수다. 1~2주가 아니다. 4~5개월 결장이다”며 공백을 메우겠다고 선언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데 브라위너의 공백을 채워줄 적임자로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를 낙점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 후 디나모 자그레브를 거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2선, 중앙, 측면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올모는 1998년 출생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 미드필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모의 열렬한 팬이며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올모는 맨시티의 관심을 거절하면서 라이프치히 잔류를 선언했다.
올모는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다. 라이프치히에서 함께했던 요슈코 그바르디올도 합류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나는 라이프치히에서 행복하다”며 맨시티의 관심은 고맙지만,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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