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늘부터 나흘간 을지연습…국가비상사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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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시 상황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국가자원 총동원 훈련인 '2023 을지연습'이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전주시 전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주요시설의 파괴 및 대규모 인명피해 등 극도의 혼란과 공포심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상태가 발생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훈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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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시 상황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국가자원 총동원 훈련인 '2023 을지연습'이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전주시 전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주요시설의 파괴 및 대규모 인명피해 등 극도의 혼란과 공포심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상태가 발생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훈련을 말한다.
이에 시와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제9585부대 2대대 등 민·관·군·경 합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을지연습 첫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시청 종합상황실 등에서 직원 140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메시지 처리를 하게 된다.
또 상황 보고와 개인별 전시 직제 편성 교육 및 정부 기관 소산 이동훈련 등이 진행되며, 도상연습과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과 국가 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도 실시된다.
특히 올해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은 전주시가 전북지역을 대표해 오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11개 기관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게 된다.
여기에 최근 공무원 위주로 실시하던 민방공 훈련도 올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며, 이에 발맞춰 시는 전 직원이 개인별로 전시에 해야 할 일을 사전에 숙지토록 하는 등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강도 높은 연습과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통합방위계획에 따른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민·관·군·경의 합동 훈련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을지연습에 임하고 있다"면서 "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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