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탑 최초 LCK 3연속 우승' 도란 "우승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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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도란' 최현준이 우승 소감과 함께 '쵸비' 정지훈이 3세트에 픽했던 크산테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는 T1에게 완승을 거두며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젠지의 우승으로 여러 기록이 나온 가운데, 탑 라이너인 '도란' 최현준에게도 의미 있는 '첫' 기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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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는 T1에게 완승을 거두며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10월 개막 예정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LCK를 대표하는 1번 시드로 참가하게 된다.
젠지의 우승으로 여러 기록이 나온 가운데, 탑 라이너인 '도란' 최현준에게도 의미 있는 '첫' 기록이 생겼다. 바로 LCK 탑 라이너 최초 3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 도란은 "선수단이 다같이 열심히 준비해 쓰리핏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니 행복하고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결승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파이널 MVP인 '쵸비' 정지훈이지만, 도란 역시 1세트에서 카밀을 꺼내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를 상대하고 3세트에선 잭스로 모자랄 수 있는 팀 대미지를 충당하는 등 자신의 몫을 해냈다.
이날 3세트에서 젠지는 크산테를 뽑아 쵸비에게 쥐여 주었고, 쵸비는 크산테로 그야말로 캐리를 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인터뷰에서 누가 더 크산테를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솔로 랭크에서 많이 해봐서 자신 있었다"는 쵸비의 답에 도란은 "겸손하게 대답하려고 했는데, 내가 더 잘한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란은 이번 우승을 두고 "(이번 우승은) 결과가 좋았지만, 우승하는 과정이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더 쌓아나갈 커리어의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오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넓게 보겠다. 남은 국제 대회도 잘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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