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한국어 연구자 18명, 국립국어원 '배움이음터' 수료

신재우 기자 2023. 8.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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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이 지난달 17일부터 5주간 국외 한국어 연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배움이음터'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국립국어원 측은 "올해 배움이음터는 국외 한국어 전문가 개인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 현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연수회였다"며 "배움이움터를 통해 국외 한국어 연구자의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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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년 국외 한국어 연구자 배움이음터 수료식 사진(사진=국립국어원 제공) 2023.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특강과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이 튀르키예 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국어 연구 및 교육 방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튀르키예 이스탄불대학교 전임 연구원 메르베 카흐르만 외즈데미르)

국립국어원이 지난달 17일부터 5주간 국외 한국어 연구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배움이음터'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3개국 한국어 연구자 18명은 이번 과정에 참여,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무리했다.

21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는 국어원이 앞서 개발한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문화체육관광부고시 제2020-54호)'을 적용한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국어원은 매년 국외 대학 및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를 교육하고 연구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어원은 참가자별 지도교수 및 전담 지도교사를 배정, 주 1회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지원했다. 주차별로 교안 작성부터 수업 단계별 전략, 실제 교육 실습까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방안도 제공했다.

연수 참가자인 이암 중국 대련외국어대 교수는 "국외 한국어 교육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특히 지도 교수 세미나를 통한 일대일 논문 작성 지도와 맞춤형 연구 멘토링이 연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국외 한국어 연구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국립국어원 측은 "올해 배움이음터는 국외 한국어 전문가 개인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 현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연수회였다"며 "배움이움터를 통해 국외 한국어 연구자의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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