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팔면서까지” 교통카드 4만원 충전 뒤 ‘먹튀’… 편의점 알바생 울린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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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 사장이 교통카드 충전 뒤 계산하지 않고 가버리는 '먹튀' 남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8일 저녁 8시10분쯤 인천 구월동 GS25편의점에서 어떤 남성이 교통카드 4만원을 충전하고 튀었다"며 "여 알바생에게 충전한 다음 돈을 줄 것처럼 하다가 '밖에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어 바빠 그러니 카드만 아버지한테 주고 바로 오겠다'며 얘기하곤 나가자마자 달아나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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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점 사장이 교통카드 충전 뒤 계산하지 않고 가버리는 ‘먹튀’ 남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편의점 사기꾼 공개수배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8일 저녁 8시10분쯤 인천 구월동 GS25편의점에서 어떤 남성이 교통카드 4만원을 충전하고 튀었다”며 “여 알바생에게 충전한 다음 돈을 줄 것처럼 하다가 ‘밖에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어 바빠 그러니 카드만 아버지한테 주고 바로 오겠다’며 얘기하곤 나가자마자 달아나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습범인 듯 보인다”며 “문 열고 들어올 때부터 좌우 눈치 보면서 들어와 교통카드 충전할 땐 알바생한테 혼란스럽게 말을 건다. 초보 알바 직원에게는 교통카드 충전 시 선불로 받도록 교육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성에 비해) 달리기가 느린 여성 알바생을 대상으로 고르는 것 같다”면서 “해당 남성이 자수하지 않으면 얼굴을 공개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며 일부 모자이크 된 사진을 첨부했다.
누리꾼 다수는 “4만원에 부모님을 파냐”, “아버지 팔아 교통카드 충전하고 싶을까”, “철부지 학생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어린 알바생을 곤란하게 하는 건 악질이다” 등 남성을 비난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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