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이 쏜 피프티 피프티 편파 방송 논란…방심위 민원 폭주

장진리 기자 2023. 8. 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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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객관적으로 사건을 다루겠다는 말과 달리,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주장에만 귀를 기울인 편파적인 방송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타사 PD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방향에 대해 쓴 소리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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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 피프티. 제공| SBS '그것이 알고싶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100건이 훌쩍 넘는 민원이 접수될 만큼 시청자들의 공분이 뜨거운 상태다.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싶다'가 객관적으로 사건을 다루겠다는 말과 달리,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주장에만 귀를 기울인 편파적인 방송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 대표를 "공포의 대상"이라고 지칭한 가족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물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내부 관계자, 피프티 피프티의 팬 등 사건과 아무런 관련 없는 인물들의 인터뷰에 긴 시간을 할애했으나 정작 상표권 출원 등 멤버들을 둘러싼 의혹은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사 PD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방향에 대해 쓴 소리를 내놨다. 고국진 KBS PD는 방송 후 "요즘과 다른 점을 비교하고 확인해서 콕콕 집어낼 줄 알았다. 대체 무얼 얘기하고 싶은 걸까? 감정에 호소하는 마지막에서 할 말을 잃었다. 인터뷰만 하고 후속 취재가 없네. 엔터 일을 잘하는 자사 예능 피디에게만 물어봤어도"라고 지적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 대표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변호인과 멤버들은 해당 고발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호소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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