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100번째 매장 열어…"하반기 미국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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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매장 수 10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뉴욕주 맨해튼 인근에 미국 내 뚜레쥬르 100번째 매장인 '브롱스빌 점'을 열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탄탄한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각 점포가 높은 수익성을 기록중"이라며 "지난해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다점포 가맹점 비중도 절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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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매장 수 10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CJ푸드빌은 점포 수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에 제빵 공장을 짓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뉴욕주 맨해튼 인근에 미국 내 뚜레쥬르 100번째 매장인 ‘브롱스빌 점’을 열었다. 이곳은 뚜레쥬르 매장을 2개 이상 운영중인 다점포 점주의 다섯 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지난 5년간 미국 뚜레쥬르는 출점 속도를 높였다. 2004년 미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9년까지는 매년 서너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가 2021년부터는 한 해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선보였다.
매장 수는 2019년 59개에서 2021년 72개, 현재 100개로 크게 늘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탄탄한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각 점포가 높은 수익성을 기록중”이라며 “지난해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다점포 가맹점 비중도 절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뚜레쥬르의 가맹점 비중은 90%가 넘는다.
성공에 힘입어 CJ푸드빌 미국법인은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 CJ푸드빌의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영업이익은 250% 뛰었다.
하반기에는 미국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텍사스주,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공장 부지를 검토중이다. 제품을 현지에서 조달해 사업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내 미국에서 120호점, 2030년에는 미국 전역에 1000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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