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울버햄튼 황희찬,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관심

김도용 기자 2023. 8. 21.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황희찬 영입 협상을 펼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20-21시즌 4위를 마크한 뒤 2시즌 연속 중위권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령탑 바뀌면서 교체 멤버 분위기
2년 만에 다시 독일 무대로 복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볼프스부르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황희찬 영입 협상을 펼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만약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면 2년 만에 분데스리가 복귀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 좋은 활약을 펼쳐 완전 이적했다. 황희찬은 잦은 부상과 감독의 교체 속에서도 지난 2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으면서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새로 부임한 게리 오닐 감독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황희찬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교체로 투입하고 있다.

황희찬은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그는 지난 19일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EPL 2라운드에서 후반에 들어가 만회골을 넣었다. 또한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팀 공격에 활로를 뚫어 경기 후 영국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2020-21시즌 4위를 마크한 뒤 2시즌 연속 중위권에 그쳤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는 개막전에서 승격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