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력·조기 취업'…일학습병행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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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를 실습해 보고 취업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일학습병행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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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11월 부산서 열려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를 실습해 보고 취업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일학습병행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다. 학교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8월에는 수도권(서울)에서, 11월에는 경상권(부산)에서 2회로 나뉘어 열린다.
중학생, 특성화고등학생, 학부모 및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단계인 도제학교를 중심으로 전문대 수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4년제 대학 등 일학습병행 사업 전 유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훈련 직종 체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 실습,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1일 수도권 박람회에서는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느낀 점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브이로그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이 열린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2014년부터 운영한 일학습병행은 현재까지 누적 1만9864개 기업, 13만938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며 "기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맞춤형 숙련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이나 구직자는 조기취업으로 구직기간 단축 및 직무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일학습병행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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