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해외채용박람회가 한 곳에…글로벌 탈렌트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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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우리 인재를 연결하기 위한 최대 규모 해외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외투기업과 해외기업에게 우리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기존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산업부와 고용부나 각자 개최해 온 해외채용박람회를 한데 모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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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우리 인재를 연결하기 위한 최대 규모 해외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KOTRA(코트라) 등은 21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 '2023 글로벌 탈렌트 페어'(2023 Global Talent Fair)가 열렸다고 밝혔다.
외투기업과 해외기업에게 우리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기존 △외투기업채용박람회 △외국인유학생채용박람회 △글로벌일자리대전 등 산업부와 고용부나 각자 개최해 온 해외채용박람회를 한데 모은 행사다. 단일 박람회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382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기업별로 채용부스를 운영,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면접까지 진행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취업특강과 현직자의 취업성공사례, 기업인사담담자의 설명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년구직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외투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인 것은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적자본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최근 해외 인력수요 회복, 미국·일본 등 외교성과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재조명되고 있다"며 "글로벌 청년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이중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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