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통 들고 파출소 찾아간 50대 구속...'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

2023. 8. 21.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zoom800@naver.com)]휘발유 통을 들고 파출소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2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께 20리터 휘발유 1통과 라이터를 들고 경북 안동지역 한 파출소에 찾아가 폭언과 함께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A씨 "파출소에 불 지르려 한 것은 아니다" 주장

[홍준기 기자(=대구경북)(zoom800@naver.com)]
휘발유 통을 들고 파출소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

2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께 20리터 휘발유 1통과 라이터를 들고 경북 안동지역 한 파출소에 찾아가 폭언과 함께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택시로 귀가 중 택시 안에서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택시 내부에 설치돼있던 가림막을 파손해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관이 자신의 인적 사항을 요구·확인하자 입건하려는 것으로 오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한편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파출소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이지 파출소에 불을 지르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준기 기자(=대구경북)(zoom800@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