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매과이어, 맨유 잔류 선언→‘충격 이적’ 가능성…“센터백 영입 급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0)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브미스포츠'는 "비록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를 선언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유는 여전히 그를 방출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며 "중앙 수비수가 급한 에버튼은 매과이어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30)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에버튼은 매과이어 영입에 충격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비수 보강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에버튼은 매과이어를 노릴 수 있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맨유에서 방출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에버튼은 강등 위기에 몰렸다.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가까스로 탈출했다. 에버튼은 승점 36 17위로 레스터 시티(18위, 34점)와 승점 2 차이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새로운 시즌에서도 쉽지 않은 듯하다. 수비 문제가 컸다. 에버튼은 1라운드 풀럼에 0-1로 패한 데 이어 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수비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지난 시즌 에버튼에서 활약했던 센터백 예리 미나(28)는 이미 피오렌티나로 떠났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슨 홀게이트(26)도 잉글랜드 내 이적설에 휩싸였다.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시가 급하다. 여름 이적시장은 이달 말까지다. 이에 ‘기브미스포츠’는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한 에버튼은 매과이어를 노릴 수 있다. 에버튼은 노련한 수비수를 원한다. 매과이어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매과이어는 과거 레스터 시절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센터백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기록한 이유였다. 맨유는 2019년 레스터에서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를 주고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중앙 수비수 최고 이적료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은 매과이어에 주장을 맡기는 등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갈수록 맨유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속도가 빠르지 않은 탓에 상대에 뒷공간을 내주기 일쑤였다. 라인을 높이는 전술에서 단점이 부각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주장 완장을 뺏긴 데 이어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려났다. 측면 수비수 루크 쇼(28)가 중앙 수비수로 나설 지경이다.
방출 명단에 오르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매과이어 영입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절했다. 영국 ‘가디언’은 매과이어가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원한다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비록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를 선언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유는 여전히 그를 방출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며 “중앙 수비수가 급한 에버튼은 매과이어와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