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외국 장애 예술인 초청 유니버설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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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7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참가자 6개국 6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 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누림 차량,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 프로그램, 관광 가이드 등이 포함된 팸투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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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 N서울타워, 단청 체험 등 코스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는 전 세계의 장애인 무대, 공연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15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유니버설 팸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 코스로 구성된 팸투어를 의미한다.
투어는 남산 케이블카 탑승-N서울타워 관람-한식당 식사-단청 자석 체험을 포함한 반일 코스로 실시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면서 휠체어 접근성 및 관광약자 이동 동선이 편리한 곳을 선정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참가자의 식단, 다양한 장애 유형 및 장애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참가자 모두가 서울 투어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누림 차량, 관광지 입장권 및 체험 프로그램, 관광 가이드 등이 포함된 팸투어를 제공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 등 관광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는 다누림 버스를 투입해 장애인 참가자의 원활한 단체 이동을 지원했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은 “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대상 유니버설 관광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이 유니버설 관광도시로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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