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한상신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 수여

류상현 기자 2023. 8.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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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1일 한상신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육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7개 시범지역인 경북·부산(2급), 대구·경남·전북·전남·충북(3~4급)에 교육개혁지원관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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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21일 한상신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8.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1일 한상신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교육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에 대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7개 시범지역인 경북·부산(2급), 대구·경남·전북·전남·충북(3~4급)에 교육개혁지원관을 파견했다.

한상신 교육개혁지원관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 제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장관 비서실장, 대통령실 비서관, 사회정책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교육개혁지원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조성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 중심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 연말까지 전담 조직 구성, 대학 지원 계획 수립, 행정 재정권 이양 준비 등을 마쳐야 하는 RISE사업의 연착륙도 교육개혁지원관의 주요 업무다.

경북도는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한동대가 한창 진행중인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면서 10월 말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 지원관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세상이다. 교육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다른데도 대학 정책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을 지방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과 제도를 완전히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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