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현행범 체포

우정식 기자 2023. 8.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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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조선 DB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64)씨는 이날 오전 7시 59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고물상에서 60대 업주인 B(63)씨의 목과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지나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서 걸어가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B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거 고물상 관련 일을 하다 만난 사이였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한 이유에 대해 아직 진술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A씨가 정신질환 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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