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경제 단체 “잼버리 파행 정치 공세 개탄”

[KBS 전주]전북애향본부와 전주상공회의소 등 전북 지역 9개 사회·경제 단체는 오늘(21) 성명을 통해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으며, 전북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는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잼버리는 SOC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빨대’나 잼버리를 위한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등 악의적인 공세와 국민의힘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의 무차별적 비난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과 새만금의 이미지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태를 계속한다면 5백만 도민과 재경도민회, 전북향우회 등과 연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잼버리와 관련해 생산적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뢰와 객관성, 공정성을 담보하는 감사를 벌일 것도 촉구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