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광주 첨단3지구에 짓는 ‘첨단 제일풍경채’ 9월 분양

첨단 제일풍경재 조감도. /제일건설 제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제일건설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첨단 제일풍경채’를 다음달 공급한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A5블록에 각각 들어서며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가구로 구성된다.

A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116㎡~184㎡ 총584세대로 마련된다. 전용 59㎡ 소형부터 184㎡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A2블록 단지 내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드짐,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A5블록에는 선호도 높은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 등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 인프라도 공유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으며 상무지구(유촌동)와 첨단산단(산월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인공지능(AI)기반 과학기술 창업 단지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오는 10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구축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국립심뇌혈관센터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고 세대주 및 세대원 청약이 가능하다”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7700여가구의 주거공간과 교육,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지어지는 만큼 양질의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