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왜 싸웠어' 맨시티 '문제아 풀백',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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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겪은 주앙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칸셀루 이적에 대한 마지막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몇 주 전에 바르셀로나와 개인 조건을 합의한 그는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쌓인 칸셀루는 과르디올라에게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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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겪은 주앙 칸셀루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칸셀루 이적에 대한 마지막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몇 주 전에 바르셀로나와 개인 조건을 합의한 그는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한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구현하는 전술의 핵심 선수였다. 2019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에 입단한 그는 2020/21시즌부터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21/22시즌에는 52경기 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주축 자원으로 등극했다. 오른발잡이였지만 왼쪽 측면에서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공고할 줄만 알았던 칸셀루의 자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칸셀루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자 과르디올라는 나단 아케와 리코 루이스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쌓인 칸셀루는 과르디올라에게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칸셀루는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칸셀루는 뮌헨에서 21경기 1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지만 뮌헨은 완전 이적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 맨시티로 돌아왔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과르디올라는 칸셀루를 철저히 외면했다. 맨시티는 리그 2경기를 치렀지만 칸셀루는 단 한 번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의 눈 밖에 난 칸셀루는 이적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칸셀루와 연결되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로마노에 의하면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칸셀루를 최우선 순위에 뒀다고 알려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칸셀루의 계약은 선택적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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