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의원 3명이 맞붙는 군산...·채이배·김의겸·신영대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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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내년 총선에 군산으로 출마한다.
군산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 2명이 이미 도전장을 낸 상태다.
채 대표이사는 "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인 군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10월부터는 군산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선을 노리는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수미 변호사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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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내년 총선에 군산으로 출마한다.
군산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의원 2명이 이미 도전장을 낸 상태다. 전직 의원 출신인 채 대표이사까지 합류해 경선부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이사회에도 보고했다. 사직 일자는 이달 31일이다.
채 대표이사는 "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인 군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10월부터는 군산에 상주하면서 선거운동을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전문가로서 일자리재단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의 경제적 위기, 일자리 문제, 지방소멸 문제 등 지역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채 대표이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사직의사를 밝혔다"며 "김 지사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큰일을 해달라'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내년 군산 지역 총선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주당 경선부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에선 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선을 노리는 신영대 의원과 김의겸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수미 변호사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채 대표이사는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12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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