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개 시민단체 “‘새만금 SOC 정치공세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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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을 두고 전북도의 책임론을 넘어 새만금 개발사업이 정치권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즉각적인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애향본부 등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냉정한 평가와 잘못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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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잼버리 파행을 두고 전북도의 책임론을 넘어 새만금 개발사업이 정치권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즉각적인 정치공세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애향본부 등 도내 9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냉정한 평가와 잘못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잼버리대회는 대국민 사기극’, ‘SOC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빨대’, ‘잼버리를 위한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잼버리용 새만금 동서 남북도로 추진’ 등 악의적 비판들이 유포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국회의원들의 비난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과 새만금의 이미지를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새만금 SOC 정치공세를 즉각 멈추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이어 “내년 4.11 총선에서 선거법 테두리 내에서 수도권 지역 낙선운동을 병행하고 선동적 악의적 지역폄훼 보도 행태를 보이는 언론에 대해서는 불매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잼버리 파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500만 애향도민과 함께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 신뢰와 객관성, 공정성이 담보되는 감사를 통해 생산적 개선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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