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일외고 자율형 사립고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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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두 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부산지역 학생의 다른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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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두 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태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부산지역 학생의 다른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부일외고는 24학급 정원 720명이며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등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재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은 약속했던 서부산권 자사고 설립을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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