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엔·달러 환율 10% 오를 때 우리 수출 0.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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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엔화를 의미하는 엔·달러 환율이 10% 오를 때 우리 수출 금액은 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엔화 약세 추세에 우리나라 주력 업종의 수출이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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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엔화를 의미하는 엔·달러 환율이 10% 오를 때 우리 수출 금액은 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역대 최대 수준의 엔저 현상 속에 원화와 엔화의 환율 움직임이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수출 구조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수출경합도 약화로 수출 타격이 크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산 제품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수출 물량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엔화 약세 추세에 우리나라 주력 업종의 수출이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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