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에메리 눈 밖에 난 '한때 월클', 또 부상→"3주 아웃"

신동훈 기자 2023. 8. 21.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펠리페 쿠티뉴가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했다.

아스톤 빌라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에버턴에 4-0 완승을 거뒀다.

제라드 감독이 선수로 뛸 때 리버풀에서 같이 뛰었던 쿠티뉴는 2021-22시즌 후반기만 뛰고 EPL 19경기를 소화하고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빌라로 완전 이적했는데 쿠티뉴는 임대 때 폼을 회복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펠리페 쿠티뉴가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부상까지 당했다.

아스톤 빌라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에버턴에 4-0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 대패를 당한 빌라는 이번 승리를 통해 만회에 성공했다.

에버턴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파우 토레스, 에즈리 콘사, 매튜 캐쉬, 더글라스 루이스, 부바카르 카마라, 존 맥긴, 무사 디아비, 레온 베일리, 올리 왓킨스를 선발로 썼다. 기동력 면에서 에버턴을 압도했다. 디아비와 베일리가 이끄는 속공이 대단했다.

맥긴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고 전반 24분 루이스가 페널티킥(PK) 득점을 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에버턴은 도미닉 칼버트-르윈, 알렉스 이워비가 연속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6분 베일리가 추가골을 넣어 3-0이 돼 빌라가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에메리 감독은 후반 18분 유리 틸레만스, 쿠티뉴, 디에고 카를로스를 넣었다. 쿠티뉴가 들어간 게 눈길을 끌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뒤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큰 기대를 받았는데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이 번번이 발목을 잡았고 출전을 해도 리버풀 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다녀왔는데 달라진 건 없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부름을 받아 빌라 임대를 갔다. 제라드 감독이 선수로 뛸 때 리버풀에서 같이 뛰었던 쿠티뉴는 2021-22시즌 후반기만 뛰고 EPL 19경기를 소화하고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빌라로 완전 이적했는데 쿠티뉴는 임대 때 폼을 회복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다.

지난 시즌 벤치 멤버로 밀렸다. 에메리 감독 아래에선 좀처럼 선택을 받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쿠티뉴보다는 맥긴, 제이콥 램지 등을 더 선호했다. 디아비, 틸레만스까지 와 쿠티뉴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나오는 가운데 쿠티뉴는 빌라에 남고 싶다면 경쟁력을 보일 필요가 있었다.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쿠티뉴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게다가 부상을 당했다. 존 듀란 추가골로 4-0이 된 상황에서 후반 40분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했고 부축 속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쿠티뉴는 3주 정도 빠질 것이다"고 했다. 시즌 초반 인상을 남겨도 모자란데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출전 불가한 상태가 됐다. 잔류가 아닌 이적을 선택해도 부상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임대 시절을 제외하고 쿠티뉴 빌라 생활은 어려움으로만 차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