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상반기 영업익 341억..여객 훈풍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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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과 베트남 노선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중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홍콩 등 중화권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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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흑자..여객 수요 집중한 노선 운항
일본 노선 효율적 운항·중화권 관광객 ‘기대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객 수요가 회복하며 수요가 높은 일본·동남아시아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에어서울은 올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2.5%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창사 이래 에어서울이 2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기준으로도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성적을 냈다.
돌아온 여객 수요가 에어서울의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과 베트남 노선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성수기인 7~8월 일본 도쿄·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치토세)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수요 중심의 탄력적 노선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3분기 수익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관광객에게 문이 열리면서 중국 노선 역시 기대 요인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6월부터 중국 장자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중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홍콩 등 중화권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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