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서해선, 26일부터 일산역까지 운행…하루 62회
김건주 기자 2023. 8. 21. 14:21
오는 26일부터 수도권전철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운행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7월 개통한 서해선(원시역∼대곡역)을 일산역 구간까지 하루 62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원시-대곡역 구간을 운행하는 전철 운행은 하루 28% 증가한다. 평일 134회에서 172회, 주말 116회에서 148회로 각각 38회·32회 늘어난다. 이 중 62회가 일산역까지 달린다.
서해선이 연장 운행되면 곡산, 백마, 풍산역에 모두 정차한다.
또 경의중앙선 선로로 운행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문산·용문역까지 이어진 경의중앙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운행이 증가하면서 배차간격은 줄어든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는 평균 10분 간격(2분 감소), 출퇴근 이외 시간과 주말에는 15분 간격(5분 감소)으로 운행한다.
코레일측은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으로 수도권 서남북권 이용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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