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학도서관, '미래의 고전, 삼국유사 깊이 읽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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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가 강연 및 탐방을 진행한다.
21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0회에 걸쳐 '미래의 고전, 삼국유사 깊이 읽기'를 주제로 강연 및 탐방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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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가 강연 및 탐방을 진행한다.
21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10회에 걸쳐 '미래의 고전, 삼국유사 깊이 읽기'를 주제로 강연 및 탐방을 운영한다.
대구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2023년 지역 기반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용학도서관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 세계기록유산 삼국유사를 품다'를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민족 최고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삼국유사 스토리의 생성공간을 답사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계획이다.
삼국유사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군위군은 지난 7월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는 삼국유사면에 위치한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강연 9회와 탐방 1회, 총 10회로 구성된다.
먼저 강연은 홍종흠 전 매일신문 논술주간의 '일연 선사의 일대기'를 시작으로 이하석 시인의 '삼국유사 현장'까지 이어진다. 탐방은 10월31일 이하석 시인과 함께 인각사 및 은해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며 김진열 군위군수의 특강도 접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대구지역 문화콘텐츠의 소재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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