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농약잔류성 GLP 시험연구기관 신규 지정

손차민 기자 2023. 8.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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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농약잔류성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연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약관리법 및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지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시험연구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새로 출시되는 농약은 농약잔류성 시험연구기관의 GLP시험성적서가 있어야 제품 등록과 판매가 가능하다.

KCL은 농약잔류성시험 중 작물잔류포장, 작물잔류분석 두 항목에 대해 GLP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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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잔류포장, 작물잔류분석 등 두 항목
[세종=뉴시스]KCL이 농약잔류성 GLP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사진=KC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농약잔류성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연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GLP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시험실 관리기준에 적합한 시험시설과 시스템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체계를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약관리법 및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지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시험연구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새로 출시되는 농약은 농약잔류성 시험연구기관의 GLP시험성적서가 있어야 제품 등록과 판매가 가능하다.

KCL은 농약잔류성시험 중 작물잔류포장, 작물잔류분석 두 항목에 대해 GLP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농산물 내부나 표면에 농약이 잔류되는 정도를 분석해 최대잔류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수행된다. 또 농약의 잔류 특성과 잔류량을 산출하여 적정 사용량과 살포 시기를 제안할 수 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작물잔류 포장 경험과 화학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한 전담연구인력들과 공신력 있는 GLP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기관 지정이 가능했다"며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위한 가교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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