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무서워서” 흉기 들고 돌아다닌 20대 남성 입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8.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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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사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20대 남성을 경찰이 붙잡았다.

이 남성은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에서 들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2시쯤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다녔고, 이를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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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사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20대 남성을 경찰이 붙잡았다. 이 남성은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에서 들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우범자) 위반 혐의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2시쯤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다녔고, 이를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A 씨는 흉기를 휘두르거나 행인을 위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림동이 무서워서 방어 차원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이력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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