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 오토바이 트렁크 조준 ‘오줌테러’한 男…“꼭 잡아 참교육 하고 싶다”는 사장[영상]

정경인 2023. 8. 21.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게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고의로 소변을 본 남성이 있다.

앞서 "지난 3월경에는 매장 문에다가 오줌 싸고 도망을 간 남성을 CCTV를 통해 1분 만에 잡았는데 잡힌 남성은 소변을 안 쌌다고 우기다 CCTV 보고 나서야 시인하더라"고 부연했다.

첨부한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뒤로 파란색 상의를 입은 젊은 남성이 다가와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트렁크를 향해 소변을 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가게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고의로 소변을 본 남성이 있다.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줌테러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이번만큼은 제 기준에서 선을 넘어 글을 올린다”며 “매장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한 뒤 퇴근했는데 다음날 이상한 얼룩이 있더라. 애지중지하는 오토바이라 항상 체크하고 있고 전날에도 퇴근 전 이물질 같은 게 묻어 물티슈로 닦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상하다 싶어 폐쇄회로(CC)TV를 보니 오늘(19일) 새벽 3시경 남자 두명 중 한명이 오토바이 트렁크에다 오줌 싸는 걸 발견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참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고 장사 안 될 때는 혼자 새벽부터 나와 주문 들어오는 거 조리하고 직접 배송하는데 이런 일이 자주 있다 보니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3월경에는 매장 문에다가 오줌 싸고 도망을 간 남성을 CCTV를 통해 1분 만에 잡았는데 잡힌 남성은 소변을 안 쌌다고 우기다 CCTV 보고 나서야 시인하더라”고 부연했다.

첨부한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뒤로 파란색 상의를 입은 젊은 남성이 다가와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트렁크를 향해 소변을 본다. 트렁크 윗부분까지 소변 줄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조준해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수 누리꾼의 “꼭 잡길 바란다”는 글에 A씨는 “꼭 잡아서 참교육 하고 싶다”는 마음을 댓글란에 적었다.

한 누리꾼이 “화분을 가져다 놓으면 노상방뇨가 줄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자 “화분도 재떨이로 변하더라. 매일 화분 속 담배꽁초까지 치우고 있는 1인이다”라고 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