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자·유가족 혜택 강화…서울시의회 조례 개정 추진
구윤모 2023. 8.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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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장기 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시립 의료시설 진료비 감면 등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민옥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장기 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이 시가 운영하는 의료시설의 진료비나 운영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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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장기 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시립 의료시설 진료비 감면 등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민옥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장기 기증자와 그 유가족들이 시가 운영하는 의료시설의 진료비나 운영 시설물의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에 관련 상임위원회 검토를 거쳐 개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 시의원은 “장기 이식 대기자 수는 늘어만 가는데 장기 기증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생명을 살리는 용기 있는 행동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해나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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