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들 대구스케일허브로 몰린다…"전국 성장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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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가 창업기업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DASH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단일 건물 안에 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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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가 창업기업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DASH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단일 건물 안에 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DASH 입주 지원기관과 기업은 신한스퀘어브릿지 대구와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삼익매츠벤처스, JCH 인베스트먼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동대구 산학협력캠퍼스다.
2021년 11월 개관한 DASH의 입주 공간은 72곳으로 8월 현재 6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중 19개사는 다른 지역에서 이전한 기업으로 역외 업체 비중이 28.7%에 달한다.
지난해 12월까지 DASH에서 활동한 창업기업 61개사가 올린 연 매출액은 1378억원, 고용 인원은 674명이며 이들 기업의 2년간 누적 투자유치액은 58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입주한 창업기업 8개사 중 7개사가 역외 유입 업체로 유망기술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DASH는 이들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C-Lab(씨랩)과 대구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유망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투자유치, 사업화, 경영 및 인증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DASH에 유망 창업기업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 대구형 유니콘 배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다양한 장소에서 시작한 여러 창업기업이 한 장소에 모여 성장을 경주하면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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