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천포항 전어축제' 성황리 마무리…7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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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약 7만명이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명불허전 사천 햇전어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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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 약 7만명이 방문했다.
애초 이번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4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행사 일정이 변경·축소됐다.
하지만 축제 기간에 전어의 원활한 수급으로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를 찾는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 결의, 수산물 안전성 확보 등 노력도 축제 성공에 이바지했다.
특히 맨손 전어 잡기, 전어회 무료 시식회, 찾아가는 사천수산물 깜짝 경매는 축제 내내 가족·연인 단위 인파가 몰리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명불허전 사천 햇전어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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