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38일'…바르셀로나 유망주, 라리가 최연소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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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라민 야말이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4월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15세 290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최연소 라리가 데뷔 기록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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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라민 야말이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선발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주도했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막판이 돼서야 웃을 수 있었다. 후반 37분 페드리의 선제골 후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의 16세 유망주 라말은 이날 선발 출전해 85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고, 볼터치 58회, 패스 정확도 85%, 키패스 1회, 기회창출 1회, 빅 찬스 미스 1회, 드리블 시도 4회 중 3회로 좋은 데뷔전을 보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야말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야말은 이번 경기 출전으로 16세 38일 나이로 라리가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새롭게 써내렸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말라가 소속이 파브리스 올링가가 세운 16세 112일 나이였다. 야말은 이보다 73일 빨리 데뷔전을 치렀다.
최연소 선발 데뷔전을 치른 야말은 이미 지난 시즌 라리가에 데뷔했다. 지난 4월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15세 290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최연소 라리가 데뷔 기록을 쓴 바 있다.
이후 반년도 안돼서 선발로 데뷔하며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임을 증명했다.
야말의 선발 데뷔에 대해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FCBN'은 "야말은 몬주익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사랑에 빠트렸다"며 "그는 활약할 준비가 됐다. 재능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야말에게 카디스전은 중요했고, 그의 확실했던 첫 번째 '테스트' 였다"고 평했다.
야말은 현재 바르셀로나 유승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지난 시즌에는 후베닐A로 승격하더니 올해는 1군에서 활약 중이다. 주로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호나우지뉴, 리오넬 메시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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