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학생ㆍ청년위, 신안 하의도 DJ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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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소속 당원 10여명이 20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하 DJ) 생가를 찾았다.
김기현 청년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종착지인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 방문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한층 입체적으로 이해했다"며 "특히 350년간 수탈된 땅을 찾기 위해 투쟁한 하의3도 농민운동의 역사적 맥락에서 대통령이 말한 '행동하는 양심'의 의미가 더 뜻깊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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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 소속 당원 10여명이 20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하 DJ) 생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북·전남 지방소멸 위험지역 현안 인식 및 공유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5박6일간 대중교통을 이용, 경북 안동서 전남 신안까지 '강물처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추모하며 ‘김대중 정신’ 계승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들은 이후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을 방문해 350여 년의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농민항쟁 및 토지탈환 운동의 과정을 공유했다.
김기현 청년 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종착지인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 방문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한층 입체적으로 이해했다”며 “특히 350년간 수탈된 땅을 찾기 위해 투쟁한 하의3도 농민운동의 역사적 맥락에서 대통령이 말한 ‘행동하는 양심’의 의미가 더 뜻깊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거나 쇠약해지는 때일 수록 인동초 같은 김대중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며 “청년 세대가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행동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청년·대학생위원회는 ‘강물처럼’ 프로젝트를 마치며 “인동초꽃 피울 때까지 행동하는 청년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이라는 메시지를 내고 다음달 중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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