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23일까지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개최

김태진 기자 2023. 8.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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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1~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3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KSC2023)'를 개최한다.

KSC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로 슈퍼컴퓨팅 관련 최신 동향과 활용 성과를 알리고 저변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학술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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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더케이 호텔서…최신 동향·산업육성·학술 증진 등 도모
김재수 KISTI 원장(KSC2023 조직위원장)이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3’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1~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3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KSC2023)’를 개최한다.

KSC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로 슈퍼컴퓨팅 관련 최신 동향과 활용 성과를 알리고 저변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학술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1988년 슈퍼컴퓨터 1호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3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간 발자취를 기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Beyond HPC to AI’를 주제로 인류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컴퓨팅·정보이론·과학공학 분야 기조강연과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21일에는 19세기 산업혁명에도 영향을 미친 계산과학자들, 특히 찰스 배비지의 시대를 조명하고 당시의 과학적 논쟁들이 역사적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등의 현재 물리학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줄 '혁명과 낭만의 과학, 그리고 과학사 속의 계산과학자들' 주제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22일에는 장근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장이 한국형수치예보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지원과 영향예보 서비스를 통해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일선 대학(원) 교과과정에서 축적된 물리, 정보이론, 공학이 융합된 수치해석 교육과 케이스 스터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워크숍, 튜토리얼, 커뮤니티 포럼도 함께 열린다.

김재수 KISTI 원장(KSC2023 조직위원장)은 “최초의 엑사 슈퍼컴퓨터 등장, 인공지능 연구의 확대, 양자컴퓨터 관심 증대 등 최근들어 슈퍼컴퓨팅 분야가 아주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난제 해결 및 4차 산업혁명 기반 신산업 창출 등 슈퍼컴퓨터는 이제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SC는 슈퍼컴퓨팅 관련 최근 동향을 습득하며 활용 아이디어를 얻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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