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 치매환자 재활 팔걷어…“초록기억교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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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65세 이하인데 뇌의 인지 기능이 약해져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을 위한 인지 재활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 동탄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맞춤형 초로기 치매 인지 재활 프로그램 '초록기억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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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성훈 기자
경기 화성시가 65세 이하인데 뇌의 인지 기능이 약해져 치매 진단을 받은 이들을 위한 인지 재활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 동탄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맞춤형 초로기 치매 인지 재활 프로그램 ‘초록기억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로기 치매란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전체 환자의 약 9%를 차지한다.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하나 치매 환자 치료·돌봄 서비스가 대부분 노인에게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
초록기억교실은 초로기 치매 환자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개인별 방문수업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만 65세 이하 치매 진단자이고,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성시 최초로 운영하는 초로기 치매 ‘초록기억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환자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한다"며 "앞으로도 초로기 치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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