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결혼 1년만 임신…“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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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손연재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손연재는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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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1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최근 손연재에게 2세의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손연재는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손연재는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대회 시 기본 200~300명은 모일 정도로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대중화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국내 대회도 늘어나 경험의 폭이 넓어져 뿌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이를 갖게 돼서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결혼한 걸로도 놀라셨는데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한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2012 런던 올림픽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합 4위 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2017년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매년 ‘리프 챌린지컵’을 개최하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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