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미국서 6번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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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2)가 잇단 방출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관계자를 인용해 쓰쓰고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올해 1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쓰쓰고는 MLB에 승격하지 못하고 지난 6월 또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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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2)가 잇단 방출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관계자를 인용해 쓰쓰고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쓰쓰고는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쓰쓰고는 마이너리그 산하 더블A에서 몇 경기를 뛴 후 트리플A 팀에 합류해 빅리그 승격을 노린다"며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홈런왕, 타점왕을 휩쓰는 등 최고 거포로 활약한 쓰쓰고는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해 녹록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탬파베이와 2년 계약을 맺었으나 부진을 이어가다 2021년 5월 중순 방출됐다. LA 다저스와 계약하고 도전을 이어간 쓰쓰고는 같은 해 8월 또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곧바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쓰쓰고는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고, 2021년 11월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부진을 이어가다 8월 방출됐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쓰쓰고는 빅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2022시즌을 마쳤다.
올해 1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쓰쓰고는 MLB에 승격하지 못하고 지난 6월 또 방출됐다.
쓰쓰고는 친정팀인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비롯해 여러 구단들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뿌리치고 미국에 남았다.
이달 초부터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호크스에서 뛰며 재기를 꿈꾸던 쓰쓰고에 샌프란시스코가 손을 내밀었다. 쓰쓰고는 약 두 달 만에 미국프로야구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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