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사회단체 "잼버리, 대국민 사기극?…與정치공세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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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정치권의 전북책임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 SOC를 향한 정치공세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전북애향본부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여성경제인협회, 전북예총, 전북변협, 전북법무사협회, 전북수출협의회, 한국유네스코 전북협회, 전북문인협회 등 9개 사회·경제·문화예술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힘은 새만금 SOC 정치공세를 즉각 멈추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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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정치권의 전북책임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 SOC를 향한 정치공세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전북애향본부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여성경제인협회, 전북예총, 전북변협, 전북법무사협회, 전북수출협의회, 한국유네스코 전북협회, 전북문인협회 등 9개 사회·경제·문화예술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힘은 새만금 SOC 정치공세를 즉각 멈추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잼버리 파행과 부실운영은 국격을 떨어뜨렸다"면서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잘못에 대한 책임이 뒤따라야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을 적시하며 전북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는 심히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이 주장한 허위사실은 '잼버리대회는 대국민 사기극', 'SOC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빨대', '잼버리를 위한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잼버리용 새만금 동서 남북도로 추진' 등이다.
단체는 "정치프레임에 의한 국민의힘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의 무차별적 비난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과 새만금의 이미지를 왜곡시키고 있다"면서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공세를 멈추지 않고 새만금 SOC 예산 따내기용 잼버리'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리면서 도민 자존심의 짓밟는 행태를 계속한다면, 연대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며 "국힘의 가이드라인에 의한 표적감사 여부를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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