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핀테크 기업 고스트패스, 중진공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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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스트패스는 생체정보 탈(脫)중앙화 스마트기기 원격인증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윤리적 문제로 인한 글로벌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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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 지역으로 진출… 내년 CES 참가도
인공지능(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스트패스는 생체정보 탈(脫)중앙화 스마트기기 원격인증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윤리적 문제로 인한 글로벌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중국에서는 얼굴 등 생체정보를 정부가 관리하기에 CCTV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서 정부의 개인에 대한 과도한 통제 등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하고 있고, 이같은 문제로 인해 유럽, 미국 등 공공장소에서는 안면 등을 포함한 생체정보 인식을 규제하는 법안이 준비되고 있다. 고스트패스는 개인 생체정보 데이터를 국가기관, 기업에 제공·관리하도록 위임하는 방식에서 벗어서 사용자가 스마트기기(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고글 등)에만 저장해, 직접 관리·통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시 말해 게이트 출입시스템에서 개인 생체정보를 제 3자의 서버에 저장해 이를 인증처리 되는 방식이 아니라, 게이트 하드웨어를 통해 인식된 생체데이터를 제3자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각각 스마트기기로 전송해 인증처리 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고스트패스는 이같은 독보적인 기술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단계로 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투자 단계에서 고스트패스는 8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프리 시리즈A 단계는 엑셀러레이터들이 투자하는 단계로, 고스트패스는 최근 다른 여러 투자사의 관심을 받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럽, 북미지역의 경우 공공장소에서 안면 등 생체정보 인식을 금지하는 내용이 AI 기술 관련 규제에 포함돼,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고스트패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스트패스는 지난해 미국 원천특허 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 계속출원(CA)특허도 추가 등록이 결정돼 해외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구승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미국 현지 담당 핵심 인력들이 합류했고, 미국 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및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 C랩 아웃사이드 광주’ 1기 기업으로 선정돼 경쟁력을 강화했던 점이 이번 투자유치 성공의 비결"이라며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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