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아파트값 14개월 만에 반등…‘강남3구’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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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송파·서초구의 견인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아울러 강남3구와 다른 자치구 간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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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이른바 '강남3구'로 불리는 강남·송파·서초구의 견인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아울러 강남3구와 다른 자치구 간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7월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상승했다. 반면 강남3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는 0.04% 하락했다.
강남3구와 기타 자치구와의 변동률 격차는 3월 0.09%포인트, 4월 0.10%포인트, 5월 0.11%포인트, 6월 0.12%포인트, 7월 0.15%포인트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기타 자치구는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3월 -0.50%, 4월 -0.30%, 5월 -0.15% 6월 -0.11%로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부동산R114는 "지난해 부동산 침체기 때는 강남3구가 타 지역에 비해 가격 내림세도 깊고 하락 속도도 가팔랐으나, 지난해 12월 한달 새 0.63%까지 빠진 이후 올해 3월부터 낙폭을 좁히더니 6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안에서도 강남구 개포동 준공 5년 이내 신축단지와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신천·잠실동 등 재건축 초기 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재건축 초기 단지는 연초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지난달 시행된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등으로 사업시행 문턱이 낮아졌다.
부동산R114는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난달 서울 상급지 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했다면 앞으로는 집값 회복 국면 인식의 확산으로 매수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지역이 늘면서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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