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경매를 내 손 안에서’…사천축협,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 문 열었다

최상일 2023. 8. 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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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17일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관전, 거래, 정보 조회 등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사천시 축동면에 있는 스마트 경매시장은 총 부지 면적 1만7125㎡에 1회 거래 가능 두수는 218두이며, 매달 두번째 목요일에는 큰 암소 경매시장, 매월 세번째 목요일에는 송아지 경매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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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무게·낙찰가 등 경매 정보 제공
휴대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응찰 가능
“시장 효율 관리…전염병에 의한 시장폐쇄 대비”
경남 사천축협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에서 경매 참여자들이 대형 전광판을 쳐다보고 있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17일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관전, 거래, 정보 조회 등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스마트 경매시장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경매 시장을 관전하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비대면으로 경매에 응찰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소의 소유자, 성별, 무게, 어미와 아비소 등 경매에 오른 소들의 모든 정보와 최저가·낙찰가 등 경매 상황을 제공한다. 시간·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경매 참여가 가능한 이점 덕에 각종 전염병이나 가축질병 발생 때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대면거래 중단에도 대비할 수 있다. 

사천시 축동면에 있는 스마트 경매시장은 총 부지 면적 1만7125㎡에 1회 거래 가능 두수는 218두이며, 매달 두번째 목요일에는 큰 암소 경매시장, 매월 세번째 목요일에는 송아지 경매시장이 열린다.

이형주 조합장은 “가축시장 스마트화에 나선 것은 기존 가축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해서다”라면서  ”앞으로 더욱 우수한 경매우가 출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마트 경매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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