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불안장애로 약물 복용 중, 내 자리 없어질까 두려워”(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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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불안장애로 약물 복용 중임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불안장애로 약을 먹고 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내일 나갔는데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컸다. 지금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걸 깨우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재웅은 "욜로로 살라는 건 아니다. 이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그 안에서 작은 만족감을 잘 챙겨야 불안으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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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불안장애로 약물 복용 중임을 고백했다.
8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불안장애로 약을 먹고 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내일 나갔는데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컸다. 지금은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걸 깨우쳤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양재웅은 “방송계의 고용 자체가 불안정하다. 예전에는 특정 분야에만 국한됐는데 요즘은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하다.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전문직을 취득하면 취직이 보장됐지만, 요즘은 아니다”라며 설명했다.
아울러 양재웅은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양재웅은 “주변인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주변인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내가 잘못 살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재웅은 “욜로로 살라는 건 아니다. 이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그 안에서 작은 만족감을 잘 챙겨야 불안으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제가 ‘내일 할 일을 굳이 오늘 하지 말자’라는 말을 한 적 있다”라며 언급하자 양재웅은 “그 말을 저도 좋아한다”라고 동조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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