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공공기관, 어촌 관광 활성화·수산물 소비 촉진 총력

염창현 기자 2023. 8.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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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관련 공공기관들이 어촌 관광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21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전에 비해 실효성과 편의성을 높인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환경공단 측은 이번 행사가 바다나 섬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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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활용 독려
어촌어항공단, 체험휴양마을 방문 때 요금 30% 할인
해양환경공단, 수산물 요리 사진 올리면 경품 증정

해양수산부와 관련 공공기관들이 어촌 관광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21일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전에 비해 실효성과 편의성을 높인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구입하면 된다.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명절 연휴 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해수부는 31일까지 ‘섬 여행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섬을 둘러보는 도중에 있었던 일화나 ‘나만의 섬 명소’,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온라인 여행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 때 이용 금액을 30%(최대 10만 원) 할인해 주는 행사를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사천 다맥마을, 남해 은점마을 및 지족마을 등 경남 3곳을 포함해 전국 9곳이다. 이곳에서는 갯벌 체험과 투명 카누 타기, 배낚시, 해양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다. 할인권은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받으면 된다.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이용이 가능한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어촌체험휴양마을 할인 행사 홍보물.
해양환경공단의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홍보물.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기차를 이용해 바다 여행을 한 뒤 수산물 요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경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공단은 응모한 사람 가운데 30명을 추첨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계정(@koem_event)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해양환경공단 측은 이번 행사가 바다나 섬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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