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논란에 민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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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17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7일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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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17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7일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전속계약서상 멤버들과 소속사 수익 분배 비율이 3대 7이라는 사실도 공개됐으나, 각종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멤버들을 둘러싼 동정 분위기로만 방송을 꾸몄다는 항의가 폭주했다.
방송 내용 대부분 이전 보도를 답습하는 데만 그챘고, 사태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독자 활동을 위해 한국어 팀명과 활동명에 대한 개별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사실이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학력·이력 위조 사건 등은 다루지 않았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 편파 방송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시청자 게시판은 수백 건에 이르는 성토 글이 올라왔다.
전홍준 대표가 제작한 더러쉬 출신 김민희는 방송을 본 후 SNS에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 없어요”라며 피프티 피프티를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초 발표한 곡 ‘큐피드’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지만,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파장이 일었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활동 강행 등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를 파괴했다며 가처분 이유를 설명했고, 첫 심문기일에서도 정산 관련 항목 누락 등을 증거로 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어트랙트 측은 정산 자료 문제는 외주업체(더기버스)의 실수로 누락된 것이라며 이 사건에 배후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타협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라는 취지로 조정에 회부해 지난 9일 조정기일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일단 종결됐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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