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다큐, 해외에 알린다…과기정통부, K-DOCS 투자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EBS는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25일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와 연계해 'K-DOCS(Korea Documentaries)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DOCS는 공공과 민간의 다큐멘터리 제작·유통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것으로 △기획개발·제작·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K-DOCS 피치) △신진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K-DOCS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K-DOCS 행사는 개막식과 투자설명회, 우수작 시상식 등으로 이어진다.

22일 오후 7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 K-DOCS 프로그램 및 선정작 소개, 국내외 다큐멘터리 인력들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CNN △일본 NHK △독일 덱트 △프랑스 Cat&Docs △스페인 Docs Bacelona △카타르 알자지라 등 해외방송사·배급사·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22~25일 5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투자설명회는 투자사·배급사에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 총 25편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열린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큐멘터리는 드라마, 영화, 예능 대비 상업성이 부족한 탓에 제작 투자 유치와 방송 편성에 어려움에 있지만, 미디어 산업에 꼭 필요하다"며 "K-DOCS를 통해서 고품질의 기획안을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가진 신진 제작자들을 양성하는 등 다큐멘터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